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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10년물 수익률 2.5% 돌파…10개월래 최고

최종수정 2018.01.10 09:12기사입력 2018.01.10 09:12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9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2.5%를 돌파하며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장(2.480%)보다 오른 2.548%에 거래됐다. 2.5%를 웃돈 것은 지난해 3월17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일본은행(BOJ)이 당초 예상과 달리 10~25년 만기 채권 매입을 100억엔가량 축소하기로 밝힌 여파로 풀이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BOJ의 결정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가 긴축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각각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신호로 읽힐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완화정책의 전환 신호로 확신하기엔 다소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냇웨스트마켓스의 존 브릭스는 "정책변화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보지 않지만, 투자자들은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배경에 매우 민감하다"고 말했다. 3년물 수익률은 2.074%로 2007년 이후 가장 높았다.

한편 이날 10년 만기 일본 국채수익률도 0.069%로 올라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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