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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코스맥스, 중장기적 중국 수익성 하락 가능성…목표가↓"

최종수정 2018.02.14 07:54기사입력 2018.02.14 07:54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KTB투자증권은 14일 코스맥스 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주요 사업 무대인 중국 시장에서의 중장기적 수익성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코스맥스의 13일 종가는 11만8500원이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224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5%, 90.2% 감소한 64억원과 6억원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4분기는 물론 앞으로도 실적이 줄어들 수 있다는 시각을 제시했다.

우선 주요 매출처인 중국 사업의 장기적 부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색조 화장품 공장이 본격 가동돼 외형적으로 성장을 거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인건비와 감가상각비가 늘어난 데다 색조 제품 자체가 수익성을 저하하는 상품군이라 사업 구조상 앞으로 중국 사업에서 이익을 대폭 끌어올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마스크시트 부문의 낮은 수익성도 고민거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4분기에 코스맥스의 국내 시장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1290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분기보다 감소 폭은 줄었지만 중국인 수요가 줄어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1분기부터 고정비는 높아졌지만 저렴한 단가 탓에 수익성이 낮은 마스크시트 중심의 사업 구조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한 2814억원,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1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국 사업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1.5% 늘어난 126억원을 기록한 만큼 올해에도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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