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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티코스메틱 "中 2자녀 정책 지원으로 영유아 용품 수요 늘어날 것"

최종수정 2018.04.17 11:05기사입력 2018.04.17 11:05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베이징 영유아 용품 박람회'에서 만난 천원 오가닉티코스메틱 부사장이 회사의 미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성회 기자(베이징)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베이징 영유아 용품 박람회'에서 만난 천원 오가닉티코스메틱 부사장이 회사의 미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성회 기자(베이징)



천원 오가틱니코스메틱 부사장
베이징 박람회서 영유아 케어제품 부문 성장스타상 선정

[베이징=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친환경 차를 활용한 뛰어난 품질과 제품 안정성 등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몇 년 간 노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베이징 영유아 용품 박람회'에서 만난 천원(Chen Wen) 오가닉티코스메틱 부사장의 말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이번 박람회에서 영유아 케어제품 부문 성장스타상 10개 기업 중 1곳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약 3000개의 기업 중 각 부문별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기업은 총 60여 곳뿐이다.

실제로 오가닉티코스메틱의 부스에는 임산부용 및 영유아용 화장품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과 대리상들로 북적였다. 천 부사장도 직접 대리상들과 얘기를 나누며 계약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박람회가 종료된 16일까지 신제품인 임산부용 제품의 총 계약금이 3257만위안(약 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목표치인 3000만위안을 넘어섰다.
오가틱티코스메틱은 2016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한국 상장 2세대 중국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77억원과 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40%씩 증가했다. 회사 측은 중국 정부가 산아 제한 정책을 풀고, 영유아 지원 정책을 많이 내놓고 있어 중국 영유아 제품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천 부사장은 "2016년 초부터 2자녀 정책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향후 10년 동안 영유아 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가닉티코스메틱은 3공장 신설을 준비 중이다. 오는 7~8월 설비를 투입하고 내년 하반기쯤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선다. 천 부사장은 "향후 3~5년을 내다보고 지은 공장"이라며 "자동화 시설을 통해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완전가동 후 총 생산량도 현재보다 2~2.5배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차이나하오란 거래 정지, 완리 상장폐지 위기 등 국내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신뢰도가 다시 한번 추락하고 있는 상황은 부담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도 지난해 11월 2대주주의 지분 매각 후 주가가 크게 하락해 16일 종가 기준으로 3070원에 머물러 있다. 상장 당시 공모가인 4000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회사 역량 강화,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 등으로 이를 만회하겠다는 입장이다. 천 부사장은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라며 "한국에서도 꾸준한 배당을 실시하고 있고, 자사주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등 회사의 성과를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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