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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충격, 오래가지 않을 것…단기 투심은 부정적"

최종수정 2018.07.12 18:04기사입력 2018.07.12 18:04

김용범 증권선물위원장(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증권선물위원회 긴급 브리핑을 마친 뒤 이동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김용범 증권선물위원장(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증권선물위원회 긴급 브리핑을 마친 뒤 이동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12일 발표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심의 결과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이 단기적인 투자심리는 부정적이나, 관련 충격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A씨는 "코스닥 제약·바이오주의 경우에는 투자심리가 단기적으로 부정적일 것이나, 이미 시장에 알려진 내용인 터라 길게 끌고 갈 사안은 아니다"며 "단기적인 투심은 부정적으로 예상되나, 충격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 B씨는 "회사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는 없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다만 검찰고발 등 증선위 심의 결과는 당초 시장이 예상했던 해임, 감사인 지정 등의 수준보다는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 측은 매매거래 정지 기간이 짧은 이유에 대해 "증선위 결과에 따라 주석의 미기재는 공시 누락의 대상이나, 이는 실제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검찰에 고발됐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신호가 필요해 시간외시장 매매거래를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선위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조치안 심의 결과 공시 누락 사안에 대해 '고의'로 결론냈다. 이에 따라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의결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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